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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맞춤형 취업지원 야외 ‘특별면접’ 운영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와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특별면접’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청 뒤편에 있는 1200㎡ 규모 실외 인조잔디 족구장은 코로나19로 우수 인력 채용이 시급한 물류업체와 안정된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을 연결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변신해 일자리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별면접에 참여한 업체는 단일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로 평가 받는 로지스밸리 입주 업체인 쿠팡풀필먼트 서비스 유한회사로 지게차 운전과 상하차·분류 분야에서 40명을 모집, 사전 접수된 이력서만 120여명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안산시는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야외 ‘특별면접’을 운영했다. [안산시 제공]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면접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와 손 소독, 면접장 방역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2m 간격 유지와 면접관과 구직자 사이 아크릴 판도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 했다.

시 관계자는 “1차 특별면접에 채용된 인원이 30여명에 이르고 구인업체와 구직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구인 희망 업체를 발굴하고 코로나19가 안정 될 때까지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야외 특별면접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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