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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유도연맹, 코로나19 확진자 17명…집단감염
[로이터]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일본유도연맹의 코로나19 감염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도쿄의 일본유도연맹 사무국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제 감염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유도연맹은 지난 4일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 감염자 외에도 10여 명의 관계자가 발열 증상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대부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유전자 증폭 검사(PCR)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직원이 있어서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일본유도연맹은 지난 15일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심의하는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이사회를 5월 7일 이후로 연기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한 곳에서 5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 클러스터(집단감염)로 정의한다. 일본유도연맹은 일본 경기단체 중 처음으로 집단감염을 인정한 단체가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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