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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사각지대 종사자’ 생활안정 지원
무급휴직자·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 최대 1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코로나19로 생계유지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영세 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형태근로자 및 교육·여가·운송 관련 프리랜서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간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직접적으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그동안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 종사자를 경제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들을 돕고 피해를 극복해 간다는 방침이다.

특고는 보험설계사·건설기계운전원·학습지교사·골프장캐디·대출모집인·신용카드모집인·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퀵서비스기사 등이 해당된다. 프리랜서는 대면서비스가 어려워 수입이 급감한 방과 후 활동 강사·학원 강사·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여행 가이드·행사 진행자·셔틀버스 운전원·공항과 항만 관련 하역 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평택시청 전경.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사업장은 평택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근로자가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이며 4인가구 기준 직장가입자의 경우 16만546원 이내여야 한다. 기준중위소득이란 보건복지부가 고시하는 자료로 국내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

무급휴직자, 특고와 프리랜서 중 노무를 미제공한 경우 일 2만5000원씩 최장 40일간(2개월) 지원한다. 노무를 제공했으나 소득이 감소한 특고와 프리랜서는 소득 감소율에 따라 월 최대 50만원,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을현금으로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긴급 생계비·소상공인 생계비·휴업수당·고용유지지원금과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 중 프리랜서 지원금을 지원받는 대상자는 중복해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이날부터 시청 홈페이지, 문서24, 우편접수가 가능하고 오는 20일부터는 거주지 읍면동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2부제 접수를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시청 홈페이지, 시청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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