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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암각화박물관, 코로나19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 프로그램 마련
울주군 소재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13곳서 운영

울산암각화박물관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됨에 따라 초등학교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인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등 암각화와 관련된 교육 꾸러미를 택배로 배송해 긴급돌봄교실 담당자가 교육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꾸러미는 티슈페이퍼 아트와 박물관 활동지, 낱말 퍼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운영 중인 울주군 소재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구영초등학교, 굴화초등학교 등 13개 초등학교에 꾸러미 350여개를 배송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돌봄교실 담당자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자료를 제공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박물관 교육 공백이 조금이나마 메꿔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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