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콘텐츠분야 최초 마이스터고인 경기게임마이스터고(교장 정석희·사진)가 16일 개교했다.
경기도 안양시 소재의 이 학교는 문체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양시 등과 협력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에 따라 설립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개교식과 입학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이날 문체부는 밝혔다.
이 학교는 ‘게임개발과’ 단일 학과로 학년당 4개 학급을 운영한다.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신입생 77명을 선발했다.
정석희 초대 경기게임마이스터교 교장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으로, 게임산업 전반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