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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봉제업체와 국민 안심 면 마스크 10만 개 생산·배부
봉제업체 경영난 해소·마스크 부족 현상 해결
10만장 구매해 차상위 계층 등 구민에 무상 제공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봉제업체를 찾아 마스크 생산을 살펴보고 있다. [광진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봉제업체 경영난 해소와 마스크 부족 현상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국민 안심 면 마스크’를 10만 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13일 ‘서울시 동북권 9개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총회’ 에 참여해 ‘국민안심 면마스크’ 제작 및 공급에 뜻을 같이 하고 마스크 제작 및 배부에 나섰다.

이번 제작은 지난 3월 3일 식품의약안전처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 개정을 통해 면 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포함)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결정됐다.

구는 ‘지역 봉제조합’과 ‘국민안심마스크 제작협의회’와 함께 힘을 합쳐 국민안심마스크의 효율적인 생산·공급 협력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10만 개을 구매하기로 하고 30% 선급금을 먼저 봉제업에 지급했다.

국민안심마스크는 개당 2200원에 납품되며 겉감과 안감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탈부착하는 형태로 구성되고 세탁 가능 면 마스크 1매, 정전기 필터 4매를 1세트로 포장된다.

이번에 제작된 마스크는 14일부터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과 공공기관, 자가격리자 및 가족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국민안심마스크 생산을 통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봉제업체도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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