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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서울 확진자 2명 늘어난 619명…중구 확진 부부 자녀도 확진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라나19) 확진자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2명 늘어난 619명으로 집계됐다. 7일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를 밑돌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5일 0시 대비 신규 확진자는 2명이라고 밝혔다.

퇴원 수는 11명 늘어 250명이다. 누계 확진자의 40.3% 가량이 완치 퇴원했다. 격리자는 367명이다. 모두 9만698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531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해외 접촉 관련이 242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누계 확진자의 39.0%를 차지한다. 이는 해외입국자 본인만 취합한 숫자로,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 확진자는 기타로 분류돼 있다.

이어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41명, 동대문 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1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59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 42명, 송파구 37명, 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순으로 30명 선을 넘겼다.

신규 확진자 2명 1명은 미국 입국자이며, 1명은 기존 미국 입국자의 가족 감염 사례다. 서대문구 26세 남성은 미국에서 온 뒤 1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적십자병원에 입원했다. 중구에선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세 남성으로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중구 확진자 부부의 자녀로 4월 1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자가격리 해제 전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13일 중구보건소에서 검사 받은 결과 의양성(擬陽性)으로 나와 재검한 결과 14일 양성으로 확진돼 15일 오후 2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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