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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단위로 빌려 타는 ‘쏘카 플랜’ 누적 계약 1000건 돌파
-2030세대 비중 70% 육박
-이용목적 1위는 '출퇴근'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1개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플랜’이 누적 계약 1000건을 넘어섰다.

쏘카는 '쏘카 플랜'의 누적 계약 건수가 1004건(14일 기준)을 기록하며 출시 6개월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쏘카 플랜은 차량을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대여 서비스다.

연령대별 계약 비중은 30대가 35.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0대가 33.7%로 나타났다. 40대가 22%, 50대 이상이 8.9%를 차지했다.

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4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 15.3%, 신차 출고 대기 및 대차 14%, 여가·취미 활동 13.1%, 여행 6.6%, 자녀 등하교 및 육아 3.5%, 대학 통학 2.1% 순으로 나타났다.

대여 기간은 1개월이 62.7%로 가장 많았다. 2~5개월이 23.3%로 6개월 미만의 대여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쏘카 플랜 이용자 중 절반에 가까운 41.5%가 계약을 연장해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2~3월 평균 계약 건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대비 약 2배(91.7%) 가까이 증가했다.

쏘카 플랜 대여 차종은 아반떼, 레이, 미니클럽맨과 같은 경형, 준중형 차량부터 G80, 스팅어, K5, 카니발, 투싼, 스포티지와 같은 국산 중대형 세단과 SUV(미니밴 포함)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차종인 레이의 경우 36개월 대여 시 보험료를 포함해 월 이용요금 24만4000원에 자차처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제주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그룹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카셰어링 평균 이용 시간이 증가하는 등 큰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고, 쏘카 플랜의 이용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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