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허종식 윤상현〈사진 위 왼쪽부터〉 박찬대 정일영 맹성규〈사진 아래 왼쪽부터〉

윤관석 이성만 홍영표 유동수〈사진 위 왼쪽부터〉 송영길 김교흥 신동근〈사진 아래 왼쪽부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은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13개 의석 가운데 11석을 확보했고 나머지 미래통합당과 무소속이 각각 1석을 차지했다.

앞서 최근 2차례의 총선에서는 양당이 비슷하게 의석을 나눠 가진 것과는 거의 한쪽으로 몰린 판이한 결과가 나왔다.

16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개표 99.9% 현재 민주당이 승리한 선거구는 ▷동구미추홀구갑 - 민주당 허종식(48.7%)·통합당 전희경(42.1%) 연수구갑 - 민주당 박찬대(56.8%)·통합당 정승연(42.0%) ▷연수구을 - 민주당 정일영(41.7%)·통합당 민경욱(39.4%) ▷남동구갑 - 민주당 맹성규(54.3%)·통합당 유정복(44.4%) ▷남동구을 - 민주당 윤관석(54.5%)·통합당 이원복(37.5%) ▷부평구갑 - 민주당 이성만(56.6%)·통합당 정유섭(41.8%) ▷부평구을 - 민주당 홍영표(56.1%)·통합당 강창규(36.1%) ▷계양구갑 - 민주당 유동수(60.4%)·통합당 이중재(36.5%) ▷계양구을 - 민주당 송영길(58.6%)·통합당 윤형선(38.7%) ▷서구갑 - 민주당 김교흥(53.2%)·통합당 이학재(42.5%) ▷서구을 - 민주당 신동근(61.6%)·통합당 박종진(37.3%) 등 11곳이다.

나머지 ▷중구강화군옹진군 - 통합당 배준영(50.2%)·민주당 조택상(47.6%) ▷동구미추홀구을 - 무소속 윤상현(40.5%)·민주당 남영희(40.4%) 등으로 통합당과 무소속에서 각각 승리했다.

당초 인천은 민주당 9곳, 통합당 6곳을 예상했으나 개표 결과 현재 민주당이 11곳으로 압승하게 됐다. 통합당은 당초 예상에도 못미치는 1곳에서 유일하게 승리했고, 통합당에서 컷오프된 윤상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힘겹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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