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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4표 차이로 졌던 강기윤, 1년간 칼 갈았다…여영국에 설욕 ‘눈 앞’
강기윤, 창원 성산구서 당선 확실시
4·3 보궐선거 땐 0.54%차이로 패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강기윤 미래통합당 후보가 15일 오후 상남동 선거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 보며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빛나·홍승희 수습기자] 4·15 총선에서 강기윤 미래통합당 후보가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상대로 '설욕'을 할 전망이다.

두 인사는 지난해 4·3 보궐선거에서 창원 성산구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여 후보가 504표 차이로 '배지'를 받았지만, 이번 '리턴매치'에선 강 후보가 여 후보를 상대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준 강 후보는 47.2%(4만7318표)를 얻어 여 후보(35.6%·3만5684표)에게 앞서고 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해 4·3 보궐선거에선 4만2159표(45.21%)를 얻어 여 후보(4만2663표·45.75%)에게 504표(0.54%) 차이로 패배했다.

19대 때 국회에 입성한 바 있는 강 후보는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때부터 창원 성산 지역위원장을 맡아왔다. 그는 7·8대 경남도의원도 지낸 바 있다.

강 후보는 이날 투표장을 찾아 투표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만이 희망찬 창원, 내일이 있는 창원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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