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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금의환향 가능성은?…무소속 후보 ‘희비’
5일 오전 경남 합천군 가야시장 인근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제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공천배제(컷오프)에 반발해 탈당을 감행,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지상파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무소속 출마한 김태호 후보는 43.0%로 37.7%의 강석진 통합당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역시 통합당을 탈당해 인천 동구미추홀을에 무소속 출마한 윤상현 후보도 41.3%로 남영희 민주당 후보(37.3%)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 유세 시작 첫날인 2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통합당을 탈당해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36.4%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이인선 통합당 후보 39.5%와 3.1%포인트(p) 차이 접전이다.

권성동 무소속 후보(통합당 탈당)도 강원 강릉에서 41.5%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38.6%의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2.9%p차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반면, 통합당을 탈당하고 대구 북구갑에 무소속 출마한 정태옥 후보는 당선권에서 멀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경기 의정부갑에 무소속 출마한 문석균 후보도 당선권에 들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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