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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이수진 공격 “사법농단 피해자인척 한다”
대표적 격전지 동작을…여성 판사 출신 대결 눈길
오후 2시 기준 동작구 투표율 56.6%…종로구 다음 2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연합]

[헤럴드경제] 나경원 미래통합당 서울 동작을 후보가 총선 당일인 15일에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격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같은 당 후보이자, ‘사법농단 피해자’라는 비슷한 배경으로 영입된 이탄희 용인정 후보의 문건에서조차 이수진 후보는 사법농단 세력의 공범쯤으로 묘사돼 있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측은 “14일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재판에서 공개된 이른바 ‘이탄희 작성 표’에서도 이수진 후보는 사법농단 공범으로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됐다는 이수진 후보의 주장은 곧바로 블랙리스트 명단과 검찰 공소장 등에 의해 허위로 밝혀졌다”며 “사법농단 피해자란 주장은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의 증언과 업무수첩에 의해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공격했다.

마지막으로 “사법농단 공범을 추천해놓고도 버젓이 사법개혁을 외친다는 것은 심각한 자기모순”이라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후보와 이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 유권자는 16만여 명이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0.7%에 달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2시까지 동작구의 투표율은 56.6%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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