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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 투표율 종로구 54.8% 동작구 53%로 서울 1,2위

[헤럴드경제]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는 서울 종로구의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54.8%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통합당 나경원 후보의 일전을 벌이는 서울 동작을을 포함된 동작구 전체 투표율은 53%로 종루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격전을 벌이는 광진구을이 포함된 광진구 투표율은 50.7%로 서울 전체 평균 투표율(50.2%)을 웃돌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49.7%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185만9363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이 반영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37.9%)와 비교해 11.8%포인트가 높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55.5% 보다는 5.8%포인트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3.5% 보다는 6.2%포인트 높은 결과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5.7%로 가장 높다.

이어 전북 55%, 세종 53.4%, 강원 53%, 경북 52.2%, 광주 51.8%, 경남 51.8%, 울산 50.6%, 서울 50.2%, 대전 49.9%, 부산 49.7%, 충북 49.5%, 대구 48.4%, 충남 48.2%, 제주 48%, 경기 47.2%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46.2%였다.

이날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onlinenews@heraldcorp.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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