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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도 투표행렬…대기줄만 100m, 투표까지 50분 걸린 곳도

[헤럴드경제]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부산에서도 오전 6시부터 912개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 부산 북구 화명1차 동원로얄듀크아파트 내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대기 줄이 100m 이상 이어졌다.

오래 서 있기 힘든 노인들은 인근 벤치 등에 앉아 잠시 쉬기를 반복했다.

오전 6시 7분 투표소에 도착한 주민 이성욱(38) 씨는 "투표소에 1등으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대기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아 깜짝 놀랐다"며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닐장갑 착용 등 투표에 앞서 필요한 준비를 하는 데에 1명당 최소 1분 이상은 걸린 것 같다"고 했다.

오전 7시 30분께 해운대구 센텀시티 센텀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도 대기행렬이 100m를 넘어섰다. 투표까지 50분이나 소요됐다.

투표소엔 가방을 맨 학생부터 나들이 복장을 한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찾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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