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해외유입 52.3%…비중 급증
해외유입 관련 포함하면 60% 넘어…유럽, 미주 순으로 많아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비중이 52.3%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까지 포함할 경우 60%를 훌쩍 뛰어넘는다.

[헤럴드DB]

14일 중양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 0시까지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778명의 전파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이 407명으로 52.3%를 차지해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도 62명(8.0%)이나 됐다. 이 밖에 병원과 요양병원 등 185명(23.8%), 그 외 집단 발생 65명(8.4%), 선행확진자 접촉 26명(3.3%), 조사 중 28명(3.6%) 등이다.

신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12명이며, 유입 국가(지역)는 미주 9명, 유럽 2명, 기타 1명이었다.

지금까지 총 해외유입 확진자는 94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확진자 1만564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2주간은 절반 이상을 차지해 해외유입 차단이 확산차단의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역별로 유럽이 423명(45%), 미주 398명(42.3%), 중국외 아시아 100명(10.6%), 중국 16명(1.7%), 아프리카 3명(0.3%) 순이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862명(91.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외국인은 78명(8.3%)이었다.

dew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