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얼굴없는 신혼 천사부부의 코로나 19 지원..만기적금 기부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자신의 SNS에 14일 올린 ‘이웃돕기, 국난극복'이 최애인 사람들 3’ 편을 통해 ‘어느 신혼부부의 만기적금 기부’라는 글을 올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은 시장은 “중원구 여수동 사는 청년 신혼부부가 결혼1주년 기념 만기적금을 코로나19로 어려운분들께 써달라고 중탑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하네요. 시장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이런 좋은 일도 많아요. 부디 힘내세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청년부부는 결혼 1주년인 지난 3월2일 성남중탑사회복지관을 방문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은 시장은 “익명을 원한다는 당부와 함께 어떤 시민이 보내 준 사연을 보다가 어느새 눈가가 슬며시 젖습니다.결혼 1년차면 아이 생각에, 집장만 계획만으로도 벅찰 터인데...참 감사합니다. 큰 복 받으실 겁니다, 이렇게나마 마음 속으로 뜨거운 인사를 전합니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익명의 많은 손길이 서로를 껴안아주고 있습니다. 저와 성남의 모든 공직자도 함께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 페북 캡처.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