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4일 2021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계획 보고회를 영상회의로 열고 4조70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따라서 21대 총선공약과 연계한 현안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회복을 포함한 420개 사업에 6조2760억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략사업으로 구미 스마트 산단 선도프로젝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등에 국비를 많이 따낼 계획이다.

여기에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145개 신규사업(5484억원)에도 예산이 반영되도록 힘을 쏟는다.

도는 국비확보 TF팀인 2021 국비모아Dream단을 구성해 4월말까지 부처업무보고와 연계한 신규 사업 및 지역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말까지 도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당정협의회와 정책간담회, 부처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욱 더 국비 확보에 주력해야 할 때”라며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국비 확보에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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