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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갈매구릉산자락길(무장애나눔길) 조성 완료· 개방
안승남 구리시장,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지키면서 산책” 당부
구리시가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갈매구릉산자락길을 조성완료했다. [구리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갈매동 392-30번지 일원에 조성한 갈매구릉산자락길(무장애나눔길)을 개방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갈매구릉산자락길은 지난 2018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시행한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녹색자금 5억4000만원과 시비 3억6000만원 등 9억원의 사업비로 무장애나눔길을 추진했다.

또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설치를 건의하는 주민의견을 수용하여 시비 3억원 증액, 총 사업비 12억원으로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거닐 수 있도록 목재 데크, 쉼터, 공중화장실, 주차장, 전동휠체어 충전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갈매구릉산자락길 공원 명칭은 지난 12월 구리갈매연합회(네이버 카페) 회원 1만228명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조사해, 응답자의 38%가 선호, 최종 선정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강도 거리두기를 추진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갈매구릉산자락길 개통은 갈매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명소로 탄생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우울한 이 시기에 갈매구릉산자락길이 완공 개통되어 보행약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잠시 자연의 숲에서 쉬었다 갈수 있는 좋은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져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께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조금의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산책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보행약자와 시민들을 위해 갈매구릉산자락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불편사항은 구리시청 환경과(031-550-2241)로 연락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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