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건물주 감사”
은수미 성남시장. |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대형 확진자가 발생한 분생제생병원과 성남 은혜의 강 코로나 19 감염여파로 성남 경제가 휘청이고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3일 “성남시 지역경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년대비 매출 2788억이 줄었고, 100% 마이너스를 보인 여행업계를 비롯해 대부분이 어렵습니다. 물론 최근 약간 회복세를 보이긴 하나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19 공포속에 착한 임대료운동에 동참한 건물주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착한 임대료운동에 동참한 건물주만 54명, 140개 점포가 혜택을 봤으며 월 7000만원 정도의 임대료 부담이 줄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고 했다.
은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카드 매출 현황 지표를 올리고 지역경제 적신호를 알렸다.
그는 “성남시 지역경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년대비 매출 2788억이 줄었고, 100% 마이너스를 보인 여행업계를 비롯해 대부분이 어렵습니다. 물론 최근 약간 회복세를 보이긴 하나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고 했다.
은 시장은 “성남시도 모든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전지원금을 100만원씩 드리고, 코로나 이동동선에 포함되어 불이익을 받은 업체는 여기에 더해 100만원을 더 지급합니다. 올 한해 지역화폐 발급량만 총 4000억원 정도입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의 동의와 동참 없이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착한 임대료운동에 참여하시는 건물주께는 최대 재산세의 100%까지 감면해드리는 것으로 작은감사를 표합니다”고 했다.
은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 착한 임대료운동에 참여하신 분들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 코로나 19로 매출이 줄어 힘겨워하시는 소상공인들의 손을 꼭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조금만 버텨주십시오.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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