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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포상금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노트북컴퓨터 선물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해 12월 ‘2019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대통령 표창)’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 13명에게 노트북컴퓨터를 구입,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하남시 사회복지분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하남시는 2019년 전국 지자체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호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 속에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권 보장에 힘을 모아준 사회복지분야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하남시가 복지도시로 발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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