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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청사 내 코로나19 차단 적극
전 직원 마스크 착용ㆍ한 방향 식사 등…“행정공백 발생해선 안돼”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올 초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기적인 방역, 마스크 착용, 한 방향 식사 등으로 민원인이 많은 청사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손 소독제 사용과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자동차등록·여권발급 등 대면업무를 진행하는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무증상자에 의한 감염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주1회 청사 내 화장실·엘리베이터·로비 등 전 구역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2시간마다 출입문 손잡이, 계단 난간 등 사람 손이 닿는 곳을 소독하고 엘리베이터 버튼에는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또 직원 간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 내 전 직원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온라인보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구내식당 테이블 의자도 모두 한 방향으로 배치했으며, 그에 따른 좌석 부족 문제는 점심시간 3부제를 통해 해결했다. 교대근무가 필요한 민원창구 직원은 11시30분, 일반 직원은 12시, 교대근무자 등은 12시30분부터 구내식당을 이용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 침입으로 인해 행정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구민께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19를 조속히 종식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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