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동대문구, 자치회관 교육영상 SNS로 나눈다
15개 인기 프로그램 영상 제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자치회관 강사들이 재능기부로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서(SNS)로 수강생과 공유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뒤 자치회관 등 구의 모든 문화·체육 강좌는 임시 휴강 중이다.

이번 영상은 휴강 기간이 길어지자 무료해진 수강생을 위해서 마련했다. 통기타, 영어회화, 남도민요, 라인댄스, 한국무용, 서예, 웃음치료 등 15개 인기 프로그램 강사들이 직접 촬영하거나 제작한 강의 자료다.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수강생이 받을 수 있다.

구는 수강생들이 집에서 강의를 보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고립감을 해소하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치회관 강사님들과 수강생 분들처럼 서로 응원하고 마음을 나눈다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지역사회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