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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 6월 통과 목표
고양시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테크노밸리는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일산테크노밸리는 구체적인 밑그림이 이미 그려진 상태로, 작년 시에서 분담할 사업비를 전액 마련하며 탄력을 받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8년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고 작년 12월에는 지구지정까지 마쳤으며, 토지소유자 50% 이상 동의도 받아 보상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6일 이전까지 행안부 의견에 따라 신속하게 사업을 보완하고, 이달 내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2차 심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는 물론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6월 내로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흐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산테크노밸리는 IT‧미디어‧의료 등 첨단산업 위주의 260여 개의 기업이 이미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 또한 인접하여 경기도 산하 4개 핵심 공공기관도 이전 예정이며,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건립도 검토되는 등 우량 공공기관 입주가 계획돼 있다.

이와 같은 일산테크노밸리의 ‘차별성’은 타 개발계획과 중복이 아니라 오히려 시너지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다가올 행안부 2차 심사에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예측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 하는 ‘직주근접’을 위해 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우량기업에는 공공주택을 특별 분양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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