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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 비용 1151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따라서 코로나19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산, 청도, 봉화 등 3개 지역의 2만994개 소상공인 점포당 최대 100만원을 준다.

나머지 20개 시·군은 16만2882개 점포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도 재난관리기금과 중앙정부 재난대책비, 시·군비로 충당하며 시·군별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금액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7년 통계청 자료에서 파악한 도내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10인 미만의 제조업(광업), 건설업, 운수업, 그 밖의 5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소상공인 확인 및 지원제외 대상을 신속히 확인해 지급할 방침이다.

시·군에서 세부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하는 대로 신청 시기와 절차 등을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240억원) 시행을 위한 세부계획도 마련 중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의 고충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꾸준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소비와 판매를 더욱 촉진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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