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공원에 눈이 내린 풍경.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공원 나들이가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7개 공원의 생태·역사를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응답하라! 랜선 놀이공원’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꽃 등 식물, 곤충, 나무 등 공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자우편으로 받아서 시청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생태 컬러링(색칠놀이), 생태 퀴즈 등 생태 관련 정보를 놀이로 즐기며 배울 수 있다.
참여 공원은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경춘선숲길, 서울창포원, 중랑캠핑숲 등 7곳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10시에 전자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첫 메일은 오는 22일 발송된다. 이메일 수신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10시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매주 프로그램 내용이 바뀌는 만큼 예약도 매주 신청해야한다. 사전 신청을 놓친 시민을 위해 추후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도 프로그램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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