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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 비행기서 감염 추정 자가격리자 확진…서울 누계 604명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미국에서 귀국할 때 탄 비행기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됐다고 서울 송파구가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604명으로 늘었다.

송파구에 따르면 문정1동에 사는 19세 남성이 관내 38번 환자로 이날 확진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입국한 후 자가격리를 해 왔으며, 4월 5일부터 경미한 설사 증상이 있었다. 이 남성은 미국발 귀국 항공편에 확진자 2명이 동승했던 사실이 확인돼 11일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먼저 확진된 동승자는 인천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은 성동구 주민과 대전시 37번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송파구 38번 확진자의 관내 이동경로를 폐쇄회로TV(CCTV)로 확인해 접촉자들을 파악한 후 이들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했다.

이 환자와 동작구 상도1동에 사는 50대 입국자 여성(동작구 30번 환자)은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시가 집계한 서울 발생 환자 누계 602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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