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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국 후 자가격리중 50대 여성 확진…서울 누계 603명
동작구 확진자 30명으로 늘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는 입국 후 상도1동 집에서 자가격리중이던 50대 여성이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까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603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30번 환자로 등록된 이 여성은 미국에 다녀와 지난 5일 동거인과 함께 입국했다.

입국 검역소에서 검사받았을 때 동거인은 양성이 나와 곧바로 서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여성은 음성이 나와 6일부터 19일까지 자가격리하라는 지시를 방역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이 여성은 9일부터 마른기침을 했고 11일에는 숨이 가쁘고 가슴 통증과 편두통이 있어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가 가슴 통증으로 119구급차에 실려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진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시가 집계한 서울 발생 환자 누계 602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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