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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서브 브랜드 ‘High !nnovation’ 론칭
코로나19 위기 극복·신성장 도약 다짐
기업PR 캠페인 및 기업문화로 정착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울산, 인천, 헝가리, 폴란드, 중국 등 전 세계 각 지역 구성원들이 High !nnovation로고를 들고 위기 극복의 메시지를 담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해 도약하자는 취지를 담아 서브 브랜드 ‘Hi !nnovation’을 론칭하고, 기업PR 캠페인을 시작했다.

새 브랜드에는 전사적으로 더 큰 혁신을 만들어 간다는 ‘High !nnovation’,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Happy !nnovation’, 새로운 시대가 반기는 ‘Hi !nnovation’,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Human !nnovation’ 등 경제적·사회적 가치 관점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의 방향이 담겼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추구하는 그린밸런스2030의 딥체인지를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의 새로운 펀더멘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 캠페인 및 사내외 소통수단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의 행동 기준이 되는 기업문화로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Hi !nnovation’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모두에게 친숙한 ‘Hi’의 의미와 경제적 가치 관점에서 ‘High’의 기본적 의미를 담았다”며 “‘Hi !nnovation’을 전후로 SK이노베이션의 발전사가 확연히 구분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도록 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위기가 가장 심한 시점에 론칭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최대의 에너지·화학회사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 고부가 화학사업 등에 나서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헝가리, 폴란드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배터리, 소재 생산거점을 건설했거나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인수합병(M&A)을 통해 미국 다우와 프랑스 알케마(Arkema) 등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들의 고부가 화학사업을 연이어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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