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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백년, 100년간의 가치 공유하는 공공아트 프로젝트

 

동아일보가 2020년 창간 100주년을 맞아 디자인 그룹 ‘디노마드’와 함께 협업한 <동아일보와 20인의 아티스트>와 동아백년의 유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헤리티지 동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작품을 감상하는 독자들과 함께 동아일보가 100년간 지켜온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공공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00년간 쌓아온 동아일보의 헤리티지를 아티스트 고유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을 통해 동아백년을 보다 감각적으로 기념하기 위한 것 이다.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디노마드’와 함께하는 <동아일보와 20인의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20명이 동아일보의 과거 신문 지면을 소재로 카툰, 영상, 공예, 음악 등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챌린지 프로젝트다.

이번 협업은 동아일보가 그동안 발간되었던 모든 지면을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는 ‘동아 디지털 아카이브’를 아티스트들에게 창작 소스로 제공한다. 디노마드가 선정한 20명의 아티스트들이 창간호를 비롯한 신문 지면을 통해 받은 영감을 지난 3월 총 20일간(3/11~3/30) 제한된 시간 안에 그래픽 디자인, 회화, 플레이리스트, 가드닝 등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아백년을 기념하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 <헤리티지 동아>는 동아일보의 옛 신문기사, 이미지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또한, 과거 신문 삽화를 활용해 만든 헤리티지 굿즈 (엽서,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등)와 워크룸 프레스와 협업하여 한정수량 제작한 ‘동아백년 에코백’ 자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새롭게 공개하는 ‘헤리티지 동아’ 콘텐츠는 젊은 디자인 스튜디오 ‘수목원’과 협업한 ‘모바일, PC용 배경화면’이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수목원은 김재하(27) 심형준(30) 두 사람이 2018년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로 전시, 브랜딩, 출판 등의 작업에 참여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디자인 스튜디오다.

수목원은 동아일보 과거 지면에서 영감을 받아 당시 기사와 이미지를 활용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PC용 배경화면과 모바일용 2020년 달력을 제작했다. 지면을 가로, 세로 줄로 나눈 방(房) 형태의 기사 및 광고의 배치, 다양한 크기의 광고와 사진 이미지를 활용하는 등 신문 지면의 특성을 살려 동아일보의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디테일이 돋보인다.

한편, <동아일보와 20인의 아티스트>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아백년을 기념하는 작품들은 프로젝트 전용 웹사이트와 디노마드 YCK웹진에서 확인 가능하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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