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임산부 가정의 경제부담 완화와 안전한 출산을 위해 임신질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의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자궁과 자궁 부속기질환 등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고위험 임산부다. 지원금액은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급여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환자특식 등을 제외한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금액 90%다.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산시청 전경. |
신청기한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신청일 기준 임산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나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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