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리크루터와 취준생을 화상으로 연결해 채용 QnA 진행
삼성SDI는 지난 6일 자사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랜선 리크루팅’ 영상을 삼성SDI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삼성SDI 제공] |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삼성SDI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리크루팅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랜선 리크루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I에 따르면 랜선 리크루팅 신청자에 한해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자에게는 지난 6일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상담 진행방법과 상담시간을 안내했다.
이에 앞서 삼성SDI는 자사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랜선 리크루팅’ 영상을 삼성SDI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취준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SDI는 영상에서 임직원 리크루터들과 자택에 있는 취업준비생을 화상으로 연결해 채용 관련 질의응답(QnA) 시간을 마련했다. 취준생들이 평소 삼성SDI에 대해 가장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전공별 리크루터들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SDI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5월 중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와 5~6월 면접, 6~7월 건강검진 등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한편, 삼성SDI가 지난해 8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직무별 임직원들의 하루를 소개 영상(브이로그영상)도 채용 시즌과 맞물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대면 리크루팅이 제한적이나 온라인 활용 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취준생들에게 회사를 알려 더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