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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학업·취직 어려운 ‘코로나 세대’ 돕는 정책 준비하겠다”
‘IMF 세대’ 빗댄 ‘코로나 세대’ 첫 언급
“코로나로 공부, 취직에 손해보는 일 없게 해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8일 지원 유세에 나서 ‘코로나 세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업과 취직이 어려워진 세대를 외환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 ‘IMF세대’에 빗대 표현한 것이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의왕시 전통시장 앞에서 의왕·과천에 출마한 이소영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 “코로나 때문에 공부와 취직이 어려워지고 취직해도 직장 유지가 어려워진 세대의 고민을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이른바 코로나 세대의 고민을 지금부터 연구 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정책을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등학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특정 세대에게 닥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 초년생이 코로나 때문에 공부, 취직, 직장 유지에서 손해보는 일을 없애는 게 최상”이라면서 “하지만 피하기 어렵다면 이를 최소화하는 일을 준비해 한 세대가 고통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부에 코로나 세대를 돕기 위한 대책 마련에 함께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여러가지로 머리 아픈 일, 하는 일이 많지만 기왕 고생하는 김에 코로나 세대를 살리는 방안도 함께 강구하자고 정부에 공식으로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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