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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교사·공무원 ‘1만 커뮤니티’ 구성…온라인 개학 지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달 3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초·중·고교 개학 방안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시행 기본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육부는 9일 중3·고3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교사와 교육 공무원으로 구성한 ‘1만 커뮤니티’를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1만 커뮤니티는 학교 현장의 원격교육 안착을 위해 17개 시·도에서 대표 교사, 교육부·교육청 공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유관 기관 관계자가 모인 공동체다. 교사들은 커뮤니티에서 온라인 소통을 통해 원격수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주부터 시범 삼아 정규수업처럼 원격수업을 하는 ‘원격교육 시범학교’에서 나타난 현장 교사들의 의견과 노하우도 공유한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만 커뮤니티 교원 임명식이 열렸다. 임명식은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유 부총리는 임명식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가피하게 시작한 온라인 개학이지만, 원격수업은 우리 교육이 넘어야 할 미래의 문턱”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공립특수학교인 인천청인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의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살핀다. 교육부는 장애학생들의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해 원격수업·방문교육·학습꾸러미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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