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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대응 FAM’ 7일부터…車업계 유동성 위기 돕는다
자동차산업연합회, 금융기관 초청 논의 
7일 한국수출입은행ㆍ9일 기업은행 참여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는 금융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FAM(Finance Automobile Meeting)’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FAM’은 코로나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동차 업체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책 금융기관들을 초청해 자동 차업체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FAM’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 열리며 오는 7일 한국수출입은행을 시작으로 9일 기업은행이 참여한다.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개최 일정을 조율 중이다.

금융기관은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자동차 업체는 완성차를 비롯해 1·2차 협력업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절벽기에 우리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유동성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FAM은 자동차 업체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100조 금융 패키지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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