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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관내호텔 연계 ‘안심숙소’ 운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가족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호텔과 연계해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가 의무화됐다. 이에 구로구는 입국자 본인과 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숙소 마련을 추진했다.

해외입국자는 자택에 혼자 머무르며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그 가족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용가능 호텔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롯데시티호텔 구로, 호텔 베르누이, 코코모호텔 등 5곳이다. 공시가액 기준으로 최소 60%에서 최대 8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입국자의 항공권이나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숙박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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