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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도 ‘편리미엄’ 시대…풀무원, 1~2인용 ‘톡톡 썰은김치’ 출시
가구변화 맞춰 400g·160g 선봬
냉장보관·야외활동에 편의성 ↑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편의성을 중시하는 1인 가구, 바쁜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김치도 한두끼 분량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풀무원은 국내 가구 변화와 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편의성을 강화한 패키지의 포장김치를 내놨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2종(400g·160g)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용기형(400g) 제품은 수출용으로 개발한 ‘글로벌 김치 패키지’를 국내에 도입한 제품이다. 1인 가구는 물론 2~3인 가구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2종 제품 이미지 [제공=풀무원]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투컵(160g) 제품은 풀무원의 ‘투컵 두부’ 패키지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1인이 한끼에 먹기 적당하게 두 컵에 80g씩 김치를 담았다.

시중에 판매 중인 포장김치는 비닐에 담아 판매하는 3~10㎏ 대용량 제품과 100g 이하 파우치형 제품이 대부분이다. 대용량 비닐포장 제품은 개봉 후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파우치형 제품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곁들여 먹는 용도로 취식 형태가 제한돼 있었다.

톡톡 썰은김치 2종은 적당한 용량의 김치를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우선 비닐 포장이 아닌 밀폐 용기에 담아 가정용 냉장고에 보관하기에 용이하다.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휴대와 취식도 편리하다. 400g 용기형 제품은 얇고 긴 형태로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을 최소화해 김치 과발효를 억제하도록 설계했다.

또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 유산균이 포함된 ‘씨앗유산균’을 함유해 톡톡 터지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씨앗유산균은 김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시원한 감칠맛을 더하는 만니톨(Mannitol) 성분과 함께 청량감을 높여준다.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400g 용기형 제품은 전국 코스트코 1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준화 풀무원식품 김치사업부 CM(Category Manager)은 “국내 포장김치 시장은 소용량과 편리함을 동시에 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편리미엄 패키지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김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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