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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구민회관·홈플러스 부지 연계 개발’ 본격 추진
메리디안 디엔아이와 업무협약
이정훈 강동구청장(왼쪽)과 김희준 메리디안 대표가 31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강동구민회관 – 홈플러스 부지 연계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메리디안 디엔아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재대로변 중심기능 육성과 굽은다리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서 강동구민회관‧홈플러스 부지 연계 개발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전날 구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희준 ㈜메리디안 대표 등이 참석했다.

1988년에 건립된 강동구민회관은 굽은다리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 주민들의 문화·체육·예술 등 공공서비스 수요가 높지만, 건물이 낡고 좁아 시설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체비지인 구민회관 부지를 서울시로부터 매입해 지하3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실내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구는 인접한 홈플러스 부지와의 민·관 협력 연계개발을 통한 공공기여로 공공시설 건립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굽은다리역~홈플러스~구민회관 상·하 공간의 복합·효율적 설계로 개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변지역 연쇄적 개발 유도를 통해서 양재대로변 역세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민회관-홈플러스 연계개발은 강동구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면서 역세권 도시재생의 선도적 민·관 협력의 모델사업이 될 것이다”며, “양재대로 일대의 랜드마크가 되어 굽은다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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