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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당 순천 단일후보 기도서 “호남대통령 만들기 앞장설 것”
민생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공천자로 확정된 기도서 후보(사진 왼쪽)가 30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같은당 경쟁후보였던 장성배 예비후보의 손을 잡고 승리를 다짐하는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기도서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4.15 국회의원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민생당 기도서(57) 예비후보는 30일 “우리 호남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본산으로, 민생당은 문 정부 성공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문 정부가 성공해야 진보세력 집권과 호남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다”고 밝혔다.

기도서 후보는 30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당은 호남 정치의 본산이자 큰집으로, 종갓집 가세가 기울었다고 대형회사가 된 작은집이 다 삼키면 되겠느냐”며 민생당을 ‘큰집’, 더민주당을 ‘작은집’에 비유했다.

그는 이어 “진정 우리의 권익과 예산을 확보하고 책임질 정당이 누구인지 잘 판단해 달라”며 “김대중 대통령의 적통은 민생당으로 ‘미워도 다시한 번’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듯이 민생당을 안아달라”고 호소했다.

기 후보는 이날 공천을 놓고 경쟁했던 장성배(48) 예비후보와 나란히 참석했으며, 장 후보는 기 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국외대 법학과를 나온 기 후보는 순천시의원과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정계 입문 전에는 시멘트제조사를 비롯해 건설회사를 경영했으며, 현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전문 가공회사인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죽도봉~순천만정원박람회장 케이블카 설치, 순천역세권 K-팝 미용성형센터개발과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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