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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확진자 ‘자가격리 권고 무시’..이마트·식당 등 활보

[헤럴드경제(속초)=지현우 기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번째 확진자 정보와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는 45세 남성으로 조양동에 거주하는 모항공사 조종사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3일까지 태국 여행 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가족접촉자는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명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4시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 28일 오후 10시 23분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29일 오전 1시 6분 강릉의료원으로 입원했다.

속초 3번째 확진자 이동동선. [속초시 제공]

시에서 공개한 확진자 이동경로는 23일 오전 5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 25일 속초터미널 도착후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복귀해 자차를 이용, 전주속풀이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했다. 26일 도보를 이용해 속초골목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27일 오후 4시 자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오후 4시 32분부터 5시 3분까지 이마트를 방문해 물건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28일은 도보로 이화원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오후 10시 23분 강원도 보거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속초시는 확진자 자택과 이동경로 4개소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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