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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구보건소 확진자 4명으로 늘어…접촉자들 자가격리
-분당구보건소 방역 위하 19일 폐쇄 뒤 20일부터 운영 재개
[연합]

[헤럴드경제]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수정구 시흥동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 격리된 상태였다.

자가격리가 여의치 않은 성남시민은 코이카 연수센터를 임시생활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 즉각대응팀에서 근무하다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난 분당구보건소 팀장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격리자로 분류됐다.

앞서 이 팀장과 접촉했다가 자가격리된 분당구보건소 다른 팀장도 지난 25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과 관련된 분당구보건소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분당구보건소는 즉각대응팀에서 근무한 팀장의 감염 사실을 확인한 뒤 접촉자들을 자가격리시켰으며 이들 중에는 보건소장도 포함됐다. 보건소는 역학조사와 방역을 위해 지난 19일 하루 폐쇄한 뒤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나 선별진료소는 잠정 폐쇄한 상태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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