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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호도시 중국 태안시’ 용인시에 마스크 2만장 지원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국제 우호결연을 맺은 중국 산둥성 태안시에서 의료용 마스크 2만장을 보내왔다고 27일 밝혔다.

최홍강 태안시 당위원회 서기와 장도 태안시 인민정부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양 도시는 우호 결연을 맺은 가까운 이웃이며 서로 협력해 역경을 이겨내자”고 했다. 백군기 시장은 “어려울 때 옆에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는데 어려울 때 마음을 나눠줘 고맙다. 지원해 준 마스크가 용인 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태안시 인민정부 시장의 서한문. [용인시 제공]

중국 산동반도 중부에 위치한 태안시는 인구 552만명 도시로 광산 자원이 풍부하며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과 문화의 유산’으로 지정된 ‘태산’이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10년 태안시와 우호결연을 맺고 양 시의 축제나 국제회의 참석 등으로 교류해왔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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