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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크랜드, 전국 주요매장서 맞춤정장 서비스 확대 시행
ICT 융합형 스마트 맞춤정장 프로젝트 추진
서울·부산서 스마트 매장 시범적으로 운영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파크랜드(대표 박명규)가 본격적으로 맞춤정장 사업 확장에 나섰다.

2019년 일부 직영 매장을 통해서 선보였던 맞춤정장 서비스를 2020년 전국 주요 매장 20개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탈정장 캐주얼화 가속 추세’에 따라 남성 정장의 전체적 수요는 감소했지만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정장을 찾는 소비자가 점점 증가하는 시장 흐름을 읽고 핵심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정장을 특화하는 사업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파크랜드의 맞춤정장 서비스는 기존의 비스포크 형태의 서비스와 달리 매장에 상주하는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다양한 사이즈·다양한 핏의 시착용 샘플을 만들어 채촌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한 국내의 직영공장의 첨단 기계 봉제 설비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반적으로 3~4주가 소요되는 맞춤 제작 기간을 반으로 단축시킬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성복 가격대에 맞춤정장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장시장에서 절대강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20년도부터 미래기술을 접목한 ICT 융합형 스마트 맞춤정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존 기성복을 생산해 오던 직영공장에서 소품종 다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매스커스터마이제이션 기반의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서울과 부산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시스템과 설비를 갖춘 스마트 매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고객에게 상품선택부터 주문까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파크랜드 박명규 대표이사는 “맞춤정장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면서 “현재는 사이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원단과 스타일,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좀 더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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