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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문화콘텐츠 씨앗’ 청년아이디어로 키운다
총 4억원 투입…청년·투자자 매칭

서울시는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함께 원소스멀티유즈가 될 원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는 ‘한류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씨앗심기 창작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과 전문 콘텐츠 기업(에이전시)을 매칭시켜 5개월 간 멘토링을 통해 청년 아이디어를 시놉시스, 캐릭터 같은 결과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어 게임, 웹툰, 영화 등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확대, 제작될 수 있게 결과물을 국내 외 콘텐츠 제작자와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까지 마련해준다.

시는 우선 SBA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에서 이 사업에 참여할 에이전시 4곳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또는 서울 중기를 대표 신청기업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신청 가능한다.

이어 선정된 에이전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청년 창작자 공모를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 또는 이 조건을 갖춘 이를 대표 신청인으로 한 창작팀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독창적 기획안을 모집하는 일반 부문 12개 작품 ▷한국의 문화 원형을 활용한 한국문화원형 부문 4개 작품 등 모두 16개다.

선정된 에이전시 1곳 당 청년 창작자 4팀이 매칭된다. 최종 선발된 창작팀에게 창작지원금 1000만원씩, 에이전시에는 각 6000만원 내외의 사업지원금을 지원,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창작자-에이전시-SBA간에 3자 협약을 체결한 다음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이 직접 편성하는 ‘청년자율예산제’ 사업 31개 가운데 하나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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