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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코로나19 확진자 이탈리아 바짝 추격
확진자 급증, 7만명 육박
中ㆍ伊이어 세계3위
美 사망자 1000명 ↑
 
[출처:월도미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5일(현지시간)에만 숨을 거둔 사람이 1000명을 훌쩍 넘은 걸로 나타나고 있다.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6만9000명 이상이다.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불과 몇 시간 전 827명에서 1042명(한국시간 오후 12시 35분 기준)을 찍고 계속 늘고 있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중국(8만1726명)·이탈리아(7만4386명)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미국의 치명률은 현재 1.5%로 파악된다. 실제 확진자 수는 집계치보다 훨씬 많을 걸로 추정되는 만큼 치명률은 낮아질 걸로 주요 외신들은 보고 있다.

뉴욕주가 미국에서 가장 타격을 입고 있다. 뉴욕시에선 코로나19 발병 이후 280여명이 사망했다. 세계 전체로 확대하면 코로나19가 처음 중국에서 발병한 작년 12월 이후 사망자는 2만1000명 이상이다.

이달 초 미 의회에 이달 초 공유된 전망에 따르면 7000만~1억5000만명의 미국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실질 치명률이 1%만 돼도 70만~150만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닿을 수 있다.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심장병이다. 2018년 65만명 가량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독감과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6만명 정도였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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