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련된 아이디어라면 특별한 분야에 관계없이 공모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30일 응모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지역경제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시는 독창성·실현가능성·제안충실성·적용범위를 심사해 6월 중으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총 6명에게 상장과 140만원(지역화폐 오색전)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오산시 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금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혜로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화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정책이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 중소기업은 3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오산시 거주 소상공인에게는 1인당 대출금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추진예정인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겨 소상공인 25개소에 대해 시설개선비를 업소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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