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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n번방’ 관련 암호화자산 거래소 3곳 압수수색
구매대행업체 2곳 중 1곳 압수수색
“나머지 1곳은 수사협조로 자료 확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경찰이 미성년자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수사와 관련, 암호화자산 거래소와 구매대행업체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이달 13일 암호화자산 거래소 3곳(빗썸, 업비트, 코인원)을, 이달 19일엔 구매 대행업체 1곳(베스트코인)을 압수수색했다”며 “지난 21일엔 또다른 대행업체 1곳(비트프록시)에 수사 협조를 요청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들 거래소와 업체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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