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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 가수 케니 로저스 별세… 향년 81세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미국 유명 컨트리 뮤직 가수 케니 로저스가 20일 별세했다.

21일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케니 로저스는 미 조지아주 샌디 스피링스 자택에서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38년 미 텍스사 주 휴스턴에서 태어난 그는 재즈 그룹 '더 바비 도일 트리오(The Bobby Doyle Trio)'에서 베이스를 연주했고 포크그룹 '더 뉴 크리스티 민스트럴스(The New Christy Minstrels)'의 멤버로 활약했으며 1976년 '러브 리프티드 미(Love Lifted Me)' 앨범으로 솔로 데뷔 했다.

재즈와 포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던 케니 로저스는 1억2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컨트리 팝의 대부'로 불렸다. 빌보트 싱글차트에 70곡을 1위에 올렸고 그래미상을 3회 수상했다. TV시리즈 '겜블러(The Gambler)'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라이오넬 리치가 작곡한 '레이디'는 케니 로저스가 1980년 발표하며 빌보드 '핫 100'에서 6주간 1위를 차지했다. 1998년과 2012년 두차례 내한 공연했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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