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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철모 시장 “오늘은 화성시 20번째 생일”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대신하여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오늘은 화성시가 시(市)로 승격된 20번째 생일입니다. 모두가 즐겁게 맞이할 생일이지만 코로나19 위세가 여전해 생일상을 차리는 대신 글로나마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2001년 시(市)로 승격된 이후 부단히 노력한 결과 재정자립도 전국 1위, 도시경쟁력 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등 전국 최고 도시로 발돋움하며 인구 19만에서 83만명으로 4.35배, 예산은 2000억에서 3조원으로 15배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서 시장은 “화성시 서해안의 철조망이 걷히고 백미리, 고온리, 국화리가 어촌뉴딜300으로 선정돼 혁신어촌으로 탈바꿈하고 있고 아픔의 땅 매향리는 평화생태공원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화성국제테마파크와 동탄트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착한 교통수단의 대명사로 주목받으며 화성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입니다. 화성시 무상교통과 수요응답형버스는 시민 이동권과 생활권을 확장시키며 사람 중심 교통문화를 선도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SNS캡처.

그는 “지역회의와 간담회, 주민자치회는 마을공동체 회복과 실질적 자치분권의 기반을 만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공동체 복원과 이웃간 연대를 더욱 튼튼히 구축할 것입니다. 화성시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산업,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3대 신성장 동력으로서 국가경제를 견인하며 글로벌 으뜸도시로서 화성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라고 했다.

서 시장은 “우리 앞에 장밋빛 미래만 펼쳐진 것은 아닙니다. 숱한 과제와 어려움이 가시가 되어 우리를 옭아맬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난관을 헤치고 이겨낸 경험과 저력이 있습니다. 몸으로 기억하고 머리로 익히고 가슴이 뛰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 함께 하는 시민, 따뜻한 시민이 살아있는 한 우리는 그 어떤 난관과 가시밭길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시민의 날에 의미를 부여하며 우리의 미래를 살피는 것은 결코 순탄치 않았던 과정들을 헤치고 극복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교훈 삼아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청년 화성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과 비전을 준비하고 따뜻한 화성, 행복한 화성의 주춧돌을 놓으며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발자취와 흔적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서로를 보듬고 함께 나눈다면 화성 100년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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