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션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차가 아반떼의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자동차 업계의 온라인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 수입차 역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티구안 프리미엄을 계약하는 고객 중 자사의 비대면 자동차 금융 서비스 앱인 ‘브이-클릭(V-Click)’ 을 이용할 경우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과 고급 담요, 캠핑의자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이-클릭' 앱은 전시장 방문 없이도 금융 신청부터 금융 계약까지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는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구매하기’ 채널을 통해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내달 8일 까지 재규어 랜드로버 ‘온라인 구매하기’ 사이트를 통해 차량 견적을 받아 저장한 고객 2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또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및 재규어 F-PACE 모델 대상으로 견적을 받고 출고까지 진행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2017년에 선보인 ‘온라인 구매하기’ 사이트는 온라인상에서 선호 전시장 및 지불 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쉽고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구매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차종 및 색상의 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이라 측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 높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JEEP) 역시 홈페이지에 비대면 구매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상담, 시승신청, 게약서 작성, 차량 탁송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비대면 구매를 통해 계약 및 출고하면 최대 129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3월 한 달간 비대면 상담 및 출고 고객들에게는 개별소비세 1.5%를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