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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마스크’ 5천장, 성남시 기탁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성남 벤처기업 돕겠다”
성남산업진흥원 마스크 전달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 스타트업이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5000장(6000만원 상당)기탁하여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지난 20일 성남시청에서 르망고㈜ 김준례 대표와 성남시 은수미 시장, 이한규 부시장,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 박병호 사업추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이 개최됐다.

르망고㈜(소재 분당구 야탑동)는 지난 2017년에 창업한 성남시 스타트업으로 기능성 섬유를 소재로 수영용품, 마스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는 은나노 원사를 소재로 99.9%의 항균효과가 있다. 마스크 안에 필터를 부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르망고㈜는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비롯해 중국 캔톤페어 전시회 참가, 제품 디자인개발지원 등 성남산업진흥원의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프로그램에 참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류해필 원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자금, 수출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최근 ㈜에어텍의 코로나 예방물품(손 세정제) 기부에 이어 르망고㈜의 마스크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성남시 스타트업의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온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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